본문 바로가기
사는 이야기/프랑스 시월드

오색장미 만발한 시댁 정원

by 낭시댁 2020. 6. 7.

6월이 되니 장미들이 더 화려해 졌다. 

빨간 장미는 뒤늦게 고개를 내밀었고, 먼저 만개했던 분홍장미와 와인색 장미 그리고 노랑장미는 더더욱 풍성해 졌다. 

덩달아 아침저녁 꽃향기도 더욱 짙어졌다. 

난 이 커다란 분홍 장미가 제일 예쁘다고 했더니 시어머니께서는 향기가 약해서 별로라고 하셨다. 

아무리 예뻐도 향이 별로면 별로라고 하시는.. 

그래서 시아버지는 정원에 꽃향기가 가득하도록 매일 매일 가꾸신다.  

순백의 장미들도 도도하게 피어났다. 

클레마티스는 새로운 종류들이 더 많이 피어났다. 

이것도 클레마티스~ 

 

담장밑에 소박하게 핀 들꽃도 너무 예쁘다. 

 

그리고 꽃보다 이스탄불!! 

꽃에다 얼굴을 비비고 왔는지 꽃가루를 잔뜩 뭍히고 돌아왔다.

이스탄불도 꽃이 좋구나~ :) 

정원에 장미꽃들이 넘쳐나도 시아버지는 장봐오시면서 시어머니를 위해 분홍꽃 두다발을 사 오셨고 시어머니는 매우 좋아하셨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