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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요리44

크렘드마롱, 이렇게 먹으니 더 맛있다! 작년에 시어머니께서 잔뜩 사주셨던 크렘드마롱이 부엌에서 잊혀진채 방치되고 있었다. 내가 이걸 잊고 있었다니! (워낙 먹을걸 많이 만들어먹어서 우선순위에서 밀림...) 너무나 유명한 기본 비스킷인 Tuc에 치즈랑 시어머니표 빌베리 잼을 종종 발라먹곤 했는데 이번에는 이 비스킷에다 가염버터랑 크렘드마롱을 넣어봤다. [크렘드마롱 앙버터] 그냥 앙버터처럼 한번 시도해 본 것인데 단팥보다 더 맛있다!!! 이때부터 중독이 되었다... 자서방은 나더러 Tuc비스킷은 짭짤한 맛이라 아페로에는 어울리지만 디저트처럼 달콤한 크렘드마롱은 안어울린다고 한마디 했다. 먹어보란 소리도 안했는데 훈수 두기는... "한국인들은 원래 이런 단짠 좋아해." [마롱드크렘은 호박죽에도 어울린다!] 시어머니께 땅콩호박을 얻어온게 있어서 찹쌀.. 2022. 10. 24.
요리할 때 다양하게 활용하는 사과쥬스 프랑스에 처음왔을때 요리할 때마다 아쉬웠던 것 중 한가지가 매실액기스였다. 친정집에는 외숙모가 해마다 담아서 갖다주시는 매실액기스가 항상 있어서 설탕 대신에 사용하기 좋았는데... 하지만 이제 나에게는 시어머니께서 갖다주시는 각종 과일 콩포트가 넘치게 있다. 🤓 스무디할 때 넣기도 하고 갈비양념에도 설탕대신 과일콩포트를 넣는다. (대만친구에게 말했더니 너무 좋은 생각이라며 좋아했다. 한국요리를 만들땐 사과나 배가 필요할때가 종종 있는데 앞으로는 과일 콩포트를 써야겠다고-) 그리고 콩포트 만큼 자주 사용하게 되는 것이 바로 사과쥬스이다. 오늘은 오이김치를 만들어보았다. 오이김치는 자고로 더 달달하게.. MSG도 들어가고, 젓갈도 팍팍 들어가야 제맛이쥐... 설탕대신에 사과 콩포트랑 사과쥬스를 충분히 넣었더.. 2022. 8. 1.
토르티야 데 파타타스 (스페인식 감자 오믈렛) 만들기 재료는 간단하지만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테네리페 여행 후 남편을 위해 자주 만들게 되는 메뉴입니다. 이제는 계란말이보다 감자 오믈렛을 더 자주하게 될 것 같아요 😊 재료 감자 2개, 양파 1개, 계란 5개,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큰 접시, 20cm 후라이팬 1. 감자와 양파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올리브유를 아주 넉넉히 넣고 (반쯤 튀기다시피 콸콸) 중불에 충분히 볶아주세요. 2. 계란물에 소금 후추 그리고 볶아진 감자와 양파를 넣고 섞어주세요. (기름은 걸러주거나 혹은 대충 야채만 건져도 문제없습니다.) 3. 20cm 깨끗한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야채가 섞인 계란물을 모두 부어줍니다. 4. 중불에서 약불로 두껑닫고 익히다가 반쯤 익었을때 (가장자리는 갈색으로) 큰 접시를 팬위에 뒤집어 엎어서 .. 2022. 7. 11.
프랑스 계란요리, 키쉬로렌 만들기 **키쉬를 자주 만들어먹는데 이미 레시피를 올린줄 알았건만 셀리님의 요청으로 레시피를 이제서야 올립니다.😊 ** 키쉬(Quiche)는 낭시가 있는 로렌지방의 음식이라고 한다. 알자스식 키쉬중에서는 피자처럼 얇게 만들어 먹는 플람키쉬도 있다. 키쉬를 만들려면 시트지가 필요한데 생지로 된 시트지를 사면 간편하겠지만 에그타르트나 과일타르트에 활용되는 빠뜨 브리제를 직접 만드는것도 그리 어렵지 않다. 빠뜨 브리제(Pâte Brisée) 재료 : 지름 22-26 cm 용 밀가루 박력분 150g, 버터(마가린으로 대체 가능) 75g, 물 50g, 소금 반티스푼 (디저트용 시트를 만들때는 소금은 생략한다.) 빠뜨 브리제는 써머믹스나 빵굽는 기계로 적당히 섞이는 정도만 돌린 후 위생봉지에 담아서 냉장고에 휴지시켰다가 .. 2022.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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