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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요리44

간단한데 너무 맛있는 참치 강된장 몇달전에 사둔 쌈장이 냉장고에서 말라가고 있길래 그걸 처리하기 위해 오랜만에 참치강된장을 만들어보았다. 자취 경력이 아주 길었던 나에게, 특히 해외살이에 있어서는 더더욱 요긴했던 레시피가 아닌가싶다. 만드는건 간단한데 너무 맛있고 또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수 있기도 하고! 준비물: 참치 1캔, 쌈장 2큰술, 고추장 1큰술, 참기름 1큰술, 마늘 적당히- 양파1, 주키니반개 (당근이나 고추등 있는 재료로 사용하면 됨) 만드는 방법은 너무나 간단하다. 양파와 야채는 잘게 썰어서 기름에 충분히 볶아 주다가 참치 (나는 기름까지 다 붓는다.)와 참기름을 뺀 나머지 양념을 넣고 더 익혀준다음 맛을 봐서 필요한 쌈장이나 고추장을 더 추가한 후 마지막에 참기름을 둘러주면 끝- 사실 요번에 나는 고춧가루로 비빔장을 만들.. 2021. 11. 3.
중국식 계란토마토 볶음 성공 시어머니께서 주신 토마토중에 큰것들은 데쳐서 올리브오일+소금 뿌려서 샐러드로 아주 맛있게 먹어 치웠다. 그리고 작은 토마토로는 마침 나연나경맘님께서 댓글로 추천해 주신(감사합니다!!) 중국식 계란토마토 볶음을 시도해 보기로 했다. 예전에 그냥 계란 스크램블에 토마토를 썰어넣고 볶아 먹은적이 있었는데 맛이 별로 없었던 기억- 중요한것은, 따로볶기, 설탕, 굴소스였던것이었다! 계란을 2개만 했는데 한 4개정도 하는게 좋았을것 같다. 계란 스크램블을 너무 익히지 말고 촉촉하게 만들어서 덜어놓은 다음, 토마토 (작은거 2개)를 잘라서 올리브유 살짝 넣고 볶았다. 설탕을 조금 넣어주니 확실히 신맛이 잡혔다. 그런다음 스크램블 에그와 굴소스 한숟가락을 넣고 휘리릭 볶아주었다. 프랑스에 와서 간편한 양념중 하나가 바.. 2021. 8. 30.
감자 야채 크로켓만들기 햄버거 빵을 구웠는데 이스트에 문제가 있었던건지 빵이 제대로 부풀지 않았다. 남편은 그럴수 있다며 그냥 미련없이 버리라고 했지만 차마 아까워서 버리지를 못하겠더라. 결국 몽땅 갈아서 빵가루를 만들어버렸다. 엄청난 양의 빵가루가 나왔는데 지프락 두개에 나눠담아서 냉동실에 얼려놓았다. 그 빵가루를 사용하기 위해서 (돈가스는 얼마전에 해먹었으니) 크로켓을 만들기로 했다. 재료: 감자 500g, 당근1개, 양파1개, 주키니 반개, 햄 적당히, 빵가루 감자는 밥솥에 쪄서 뜨거룰때 밥주걱으로 퍽퍽 찌르면서 대충 으깼다. 덩어리가 살짝씩 씹히는게 난 더 맛있는것 같다. 야채들은 써머믹스로 간편하게 다졌고 기름 두른 팬에다 볶았다. 큐브로 잘려진 정봉이 냉동실에 있어서 야채와 함께 보았다. 사실 이게 없었으면 베이컨을.. 2021. 8. 29.
프랑스 디저트 스물오레 (semoule au lait) 시어머니께서 요거트 머신으로 자주 만드시는 디저트 중 하나가 스물오레이다. 쌀로 만드는 디저트인 히오레와 비슷하다. 쌀이 들어가면 히오레, 스물 (semoule)이 들어가면 스물오레- 시어머니께서는 항상 바닥에 과일 콩포트를 넣으시는데 이게 상큼한맛을 더해준다. 나도 시어머니께서 스물가루를 주신게 있어서 도전을 해 보았다. 무엇보다 빌베리잼을 너무 많이 만들어주셔서 언제 다 먹나싶었는데 ㅋㅋ 이렇게 먹으면 금방 먹겠구나..ㅎ 저는 요거트 머신으로 만들었지만, 혹시나 참고하실 분들을 위해서 포스팅 해 봅니다. 재료 (작은 요거트병으로 6개 분량) 우유 710g, 스물 65g, 설탕 60g, 계란2개 ** 바닐라 익스트렉이 있으면 넣어주거나 설탕을 바닐라 설탕으로 대체 해도 좋다. 1. 우유, 스물가루, 설.. 2021.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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