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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요리

남편표 수제 햄버거 : 햄버거빵 레시피

by 낭시댁 2021. 4. 21.

마트에 갔다가 패티용 다진 소고기가 세일을 하길래 사오게 되었다. (아침에 일찍 가야 득템 확률이 높다.) 

오랫만에 햄버거를 만들어먹고 싶어서 반죽을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다. 

 


햄버거빵 만들기 (4개 기준):

재료: 밀가루 500g, 이스트 5-7g, 설탕 25g, 우유 80g, 물 200g, 계란 1개, 소금 8g, 버터 30g

1. 모든 재료를 잘 반죽 한 후 랩으로 말아서 냉장고에 반나절이상 휴지 시켜뒀다가

2. 4등분해서 모양 동그랗게 빚고

3. 맨 위에 우유와 물을 희석한 물을 바른 후 참깨 뿌려 모양 주고

4. 오븐에 200도로 약 20분 굽기- 


 

오전에 만들어 둔 반죽으로 저녁때 남편에게 햄버거를 만들어 달라고 했다. 아직 햄버거는 혼자서 만들어 본 적이 없어서 자신이 없었다. 

 

 

 

 

남편은 능숙하게 반죽을 뚝딱 빚었다. 

 

 

 

 

4등분으로 동그랗게 빚은 후 맨 위에 우유에 물을 희석해서 바른 후 (일전에 우유만 발랐다가 시커멓게 태웠다.) 그 위에 참깨를 솔솔 뿌렸다.

 

 

 

 

 

오븐에 200도로 굽는데 시간은 따로 재지 않고 그냥 타는지 안타는지 육안으로 보면서 색깔이 예쁘게 됐을때 꺼냈다.  

 

 

 

 

살짝 탄것도 같지만 이정도면 성공인 듯-

 

 

 

 

패티는 이번에 새로운 시도를 해 보았다.

수비드로 먼저 익힌 것이다. 팬에만 익혔더니 속이 잘 안익고 익히는 과정에서 육즙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확실히 수비드로 먼저 익힌 후에 (물기를 완전 제거한 후) 팬에서 센불로 겉만 익혔더니 훠얼~ 씬 부드럽고 육즙도 살아있었다!!!

 

 

 

 

햄버거빵을 4개를 만들었는데 그중 하나는 내꺼고 나머지 3개는 모두 자서방꺼다. ㅍㅎㅎ 

 

 

 

 

커다란 남편 손때문에 햄버거가 작아 보이는 착시 현상-

실제로는 햄버거가 굉장히 컸답니다... 반만 먹고도 배가 너무 불렀... 

햄버거빵을 반을 갈라서 마요네즈, 허니머스타드 그리고 스테이크소스를 발랐다. 치즈는 2개 (내꺼에만-) 그리고 토마토도 넣었다. 

 

 

 

 

우왕~ 아름다운 비주얼~

 

 

 

 

햄버거 먹을땐 탄산이 필수!

 

 

 

 

 

그냥 먹기 아까워서 밝은 조명아래서 사진을 한번 더 찍었다.

 

 

 

 

남편표 수제 햄버거 대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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