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평화로운 아침~
아침일찍 출근하는 남편을 배웅해 주고 세탁기를 돌렸다. 그리고 무스카델에게는 유튜브를 틀어주고 나는 옆에서 커피를 마셨다. 하루 중 가장 즐거운 시간이 아닐까...
세탁기가 시원시원하게 돌아가고 있었다.
그거 못잡아... 두드려도 소용없다고...
가끔 발바닥으로 스크린 터치가 반응하기는 한다. 그래서 화면이 커졌다 작아졌다를 반복한다 ㅎㅎㅎ
한편!
세탁기에 이불커버를 같이 넣었더니 평소보다 세탁기 소리가 좀 힘겹게 들렸고 탈수가 시작되자 소음이 평소보다 컸다.
나는 무스카델이 이런 자세를 하는걸 처음봤다.
유튜브에 한참 빠져있었는데 세탁기 스핀소리에 놀랬나보다.
미어캣 처럼 두발로 서서 두리번두리번 동공지진 중...
금방 다시 앉겠지 싶어서 안찍고 있다가 한참을 저러고 서있길래 후다닥 동영상을 찍었다. 많이 놀래긴 놀랬나보다.
그래도 세탁기 스핀이 멈추자 금세 잊고 다시 유튜브로 빠져들었다.
다행히도 무스카델은 엄청 단순하다.ㅋㅋ
금새 잊고 평정을 되찾았다. 유튜브 덕분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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