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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연애결혼

노트북 수리하러 다녀왔다.

by 낭시댁 2021. 5. 3.

멀쩡하게 잘 되던 맥북의 스크린이 망가져버렸다. 

스크린을 살짝 올리면 문제없이 작동되는데 끝까지 올리면 화면이 꺼져버린다. 

남편을 따라서 수리점에 다녀왔다. 

 

 

 

 

사설 수리업체지만 애플 공식 수리 업체이기도 하단다. 

 

 

 

 

내 노트북을 고치는 김에 남편은 오래된 아이맥도 들고왔다. 나는 저 아이맥이 단순히 모니터인줄만 알았음;; 저 작은 모니터속에 컴퓨터도 내장돼 있다니 새삼 뭣도 모르는 나는 애플의 기술에 감탄했다. ㅋㅋㅋ

 

 

 

 

남편이 직원과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나는 한쪽 구석에 있는 구식 매킨토시들을 구경했다. 매킨토시 참 오랫만에 들어보는 이름이다 ㅎㅎ

 

 

 

 

하나같이 신기하다. 저 시절 얼마나 비쌌으려나- 

잠시후 남편은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을 하나씩 가지고 돌아왔다. 

나쁜 소식은 남편의 아이맥은 수리하는데 너무 비싸다는 것. 워낙 오래된거라 수리하려면 400유로 이상이 든다고 해서 남편은 포기하고 도로 들고 나왔다. 

좋은 소식은 내 맥프로는 수리가 공짜라는 것!! 

당연히 수리비용이 꽤 나올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고 나는 수리비가 비싸다면 그냥 수리하지 말자는 말까지 했었다. 그런데 무료라니 반전이었다. 

직원말이 2016년 출시된 맥프로에서 나타나는 증상이라며 이건 무상으로 해 준단다. 2017년 제품이라고 우기던 남편의 입이 쏙 들어감 ㅋㅋ

사실 이 맥프로는 태국에 있을때도 키보드가 한번 말썽을 부린적이 있었다. 그때도 알려진 이슈라며 무상으로 전체 키보드를 교체 받았었고, 그때 문제도 없던 베터리까지도 새걸로 교체를 받은 바 있다. 애플의 A/S에 대해서 나쁜 얘기만 들었는데 정작 무상 수리를 받게돼서 너무 기쁘다~ 

수리는 1주일이 걸린단다. 

프랑스 기준으로 1주일이면 수리도 빠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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