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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연애결혼

소고기도 닭고기도 수비드가 최고!!!

by 낭시댁 2021. 4. 28.

소고기 부위중 수비드로 먹을때 실패없이 맛있는 부위는 안심인것 같다. 

대형마트 세일할때 사다가 수비드 진공포장만 해서 냉동실에 보관하고 있던 안심인데 지난 주말에 요리해서 먹었다. 

 

 

 

 

650이라는 숫자는 무게이다. ㅎ 650그람- 

당시 안심덩어리가 워낙 커서 저정도 무게로 3등분을 해서 따로 포장을 해 뒀다. 저정도면 사실 우리 둘이 한끼먹기에도 많지만 안심은 다음날 차게 먹어도 완전 맛있음...

 

 

 

 

52도로 48시간을 익혔는데 그냥 24시간을 익혀도 별 차이가 없었을 것 같다. 다음에는 그냥 24시간만 익히는 걸로...

 

 

 

 

보통 스테이크를 먹을때는 감자를 찌거나 굽는데 이날은 자서방이 튀긴 감자가 먹고 싶다고 했다. 그것도 두툼한 감자 튀김으로...

 

 

 

 

소고기를 꺼내자마자 나는 미리 포장해 두었던 닭고기들을 집어넣었다. 왠만하면 물과 전기를 아끼고 싶어서- 

넓적다리 부위인데 두조각씩 넣어서 포장했다. 이건 75도로 3시간 익혀서 반은 냉장, 반은 냉동으로 보관했다. 자서방은 출출할 때 이것만 있으면 혼자서 알아서 잘도 요리해 먹는다. 그냥 먹거나 파스타, 볶음밥 등등-

가끔 자서방이 몸이 안좋을때는 한팩꺼내서 죽을 끓이기도 한다. 오래 보관할 수 있어서 또 편리하다.    

 

 

 

 

소고기로 다시 돌아와서- 

물기를 키친타월에 잘 닦고 뜨거운 팬에 겉을 익혀주었다. 

 

 

 

 

실을 풀고 잘라주었다. 속이 엄청 야들야들 부들부들 육즙이 고대로 살아있다. 

 

 

 

 

감자튀김에 맛소금 뿌려서 섞어 주기-

감자튀김이 눅눅해 지지 않는 비결을 찾았다. 

감자를 잘라서 물에 담궜다가 물기를 잘 제거하고 튀기기! 그리고 두번 튀기는데 두번다 기존보다 조금 더 오래 튀겨주기! 

정말 바삭함이 오래 갔다. 

그래도 감자튀김은 자주 먹지는 않는걸로...

 

 

 

 

그리고 자서방표 스테이크 소스! 

크림과 프랑스 마법가루 퐁드보를 사용했다.

 

 

 

 

 

입에서 그냥 녹는 부드러움!! 

그리고 며칠 후 똑같은 방식으로 요리한 닭고기 수비드 스테이크! 

 

 

이번에는 감자를 밥솥에 쪘다. 소스가 감자와도 잘 어울린다. 

 

 

닭고기 완전 야들야들 부들부들!! 

소고기 안심에도 뒤지지 않는 맛이다! 우리 부부는 이래서 닭고기를 가장 좋아한다. 가격도 맛도 최고~

 

 

 

 

지금 이순간에는 돼지고기 필레가 수비드로 익고 있다. ㅎㅎ 우리 너무 육식파구나... 세일 하길래 1킬로를 사왔다. 개인적으로 크림파스타에는 돼지필레가 제일 맛있는것 같다. 

수비드는 정말 효자 기계다!! 

 

저희 부부는 영양 균형도 신경쓰면서 야채도 많이 먹고 있답니다~~  :) 

유튜브 영상도 보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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