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 갔더니 모웬이 이토록 반듯하게 앉아서 나를 반겨주었다.
반듯한 자세와 표정에 나는 보자마자 웃음이 빵터져버렸다. 자주보는 모습이긴 하지만 볼때마다 웃기다.
"왔냐옹~"
모웬은 내 고양이첫사랑이다. 모웬때문에 고양이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는데 알면 알수록 고양이들 중에서도 모웬은 정말 특별한 아이다. 몰랑몰랑한 배를 콕콕 눌러보아도 그렇다할 반응이 없는 모웬 ㅋㅋ
"그래 마음껏 만져라냥...."
아 세상에 이렇게 사랑스러우면서 동시에 웃긴 고양이가 또 있을까 ㅋㅋㅋ
우리 무스카델은 배가 뽀송뽀송하다. 몰랑몰랑한 모웬과 감촉이 사뭇 다르다.
아... 이 맛에 집사하는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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