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 다녀오면서 얻어온 물건들-
말린 표고버섯과, 밤크림 그리고 바로 파리채!
한국꺼보다 작은데 손잡이는 쭈욱 늘어난다.
시어머니께서는 손잡이가 메탈로 돼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고 하셨다.
역시... 새로운 물건에는 일단 겁부터 먹는 무스카델.
"이거봐, 하나도 안무서운거야..."
하고 다가갔더니 바로 호다닥 은신처(?)로 숨어 버렸다.
소파밑에서 겁먹는 표정으로 파리채를 경계하고 있음 ㅎㅎㅎ
불쌍한것... 왤케 겁이 많은것이냐...
가엾어서 좋아하는 장난감으로 놀아주었다.
나오지는 않고 소파밑에서 팔만 휘두름 ㅋㅋㅋ
그러다 다음날에는 또 경계를 푼 모습이다.
"거봐, 하나도 안무섭지?"
참참 참!
참참 참!
사실 우리집에는 파리가 거의 없어서, 이건 그냥 우리 무식이 장난감 하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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