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랑스러운 무식이 누워있는것도 너무 예쁘네?
배 위에다 앞발을 살포시 올리고 있으니 손이 안갈수가 없다.
손 한번 잡아주이소...ㅋ
앞발을 툭 쳤더니 귀찮은지 슬쩍 발을 빼는 무스카델
또 한번 건드렸더니 이번에는 앞발을 옆으로 치워버린다.
그래도 계속 만질거지롱
내가 바쁠땐 나를 그렇게나 귀찮게 하더니 자기가 혼자 있고 싶을땐 내가 그저 귀찮은가보다.
그래도 나는 포기하지 않지.
그럼 앞발대신 배를 만져야겠구나.
하... 집사 오늘은 블로그 안쓰냥...?
귀찮지만 체념한듯 내 손길을 받아들이는 순한 무스카델. 이러니 내가 널 그냥 둘수가 없지.
바로 요기다 손을 대보면 털도 유난히 뽀송하고 따뜻하다.
자기가 귀찮을땐 반응도 없다가, 자기가 심심할때는 놀아줄때까지 야옹거리면서 따라다닌다.
놀아줘!
나먼저 쓰다듬으라고!
이 맛에 내가 같이 산다. 쓰다듬어드려야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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