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서방이 한번씩 아주 간단하게 만들어주는 홈메이드 초콜렛과자
태국 탑스마켓이나 로터스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요리용 초콜렛이다. 일명 내가 초콜렛 원석이라고 부르는 -
다크초콜렛이랑 내가 좋아하는 화이트 초콜렛도 있음
원래는 그냥 콘 푸레이크로 만들었었는데 최근부터 코코팝이 더 맛있다는것을 발견함
초콜렛원석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전자렌지에 넣고 1분 30초 돌린다.
2분 이상 돌리면 타버린다.
1불 30초 돌리고 꺼내도 사실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은 상태라 덜 녹은걸로 오해할 순 있는데 그냥 숟가락으로 휘휘 저어주면 다 녹아 내린다.
코코팝을 적당히 부어서 같이 휙휙
미리 잘라둔 호일위로 한 숟가락씩 뚝뚝-
자서방은 하도 만들어서 이미 달인속도 ㅎㅎ
미리 공간을 마련해 둔 냉장고로 쏘옥 넣어준다.
사실 호일 아래에 오픈 받침대를 깔아놨던터라 쉽게 냉장고로 옮길수가 있었다.
딱 15분만 있으면 먹어도 된다~
자서방이 두판 만들어서 한판은 내일 모레 회사에 가져가서 동료들이랑 나눠먹는다고 했다. 한판은 내꺼-
근데 왜 내일이 아니고 모레야? 하고 물으니
응 내일은 내가 맘에 안드는 직원도 있어서...
ㅍㅎㅎㅎ 그런얘기를 아주 심각하게 하니 더 웃기다.
역시 소심하고 사랑스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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