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멍하니 앉아있던 이스탄불에게 기다란 풀을 하나 꺾어서 장난을 쳐보았다.
역시 걸려드는군 ㅎㅎ
놀아주는건지 약올리는건지는 애매하지만 고양이들은 이런데 반응을 잘해서 재미있다.
그러고 보면 얘네가 나랑 놀아주는건가..
이스탄불의 관심이 시큰둥해 질 무렵 어디서 나타났는지 모웬이 끼어들었다.
질투 많은 모웬은 이스탄불만 관심받는 걸 그냥 두지 못한다 ㅎ
얼씨구 절씨구..
펀치 펀치
이게 그렇게까지 격렬하게 반응할 일이니...
보는 사람은 재미있다만...ㅎㅎ
이건 일전에 내가 우연히 내 휴대폰에 반사된 불빛에 반응하는 모웬을 보고 재미있어서 장난좀 쳐 봤다.
역시 재미있는 고양이들 ㅎㅎ
'사는 이야기 > 고양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힘내라! 쫄보 고양이 형제 (6) | 2020.06.06 |
---|---|
옆집 고양이의 반전 (12) | 2020.06.04 |
배 만져달라는 별난 고양이 (4) | 2020.06.01 |
고양이를 절대 반대하셨던 시아버지 (2) | 2020.05.31 |
겁쟁이 모웬이 딱정벌레를 만났을 때 (10) | 2020.05.27 |
이스탄불의 저녁 일과 (2) | 2020.05.26 |
자는데 자꾸 귀찮게 해서 (14) | 2020.05.25 |
잘때가 제일 예쁜 냥이 (8) | 2020.05.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