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별난 고양이다.
왠만한 고양이들은 이스탄불처럼 배를 만지는걸 싫어하던데 모웬은 항상 저렇게 뒷 발을 들고 배를 만져달라고 유도한다.
자꾸만 뒷발을 드는게 어떻게 보면 좀 망측한 자세긴 하지만ㅋㅋㅋ 집사를 백프로 신뢰한다는 의미이니 귀엽다.
뒷발이 자동으로 자꾸 들린다.
졸다가도 손이 가면 뒷발이 들린다 ㅎㅎㅎ
참 별난 고양이다.ㅎㅎ 빤히 쳐다보면서 만지라고 뒷발 들고 있는 자세라니 ㅎㅎㅎ
이스탄불이라면 상상을 못하는 행동이다.
다리좀 오므려봐.. 망측해...
그래도 꿋꿋이 들고 있다가배를 만져주면 좋아서 녹는다 ㅎㅎ
배가 몰랑몰랑 따뜻해서 만지면 기분이 좋아지긴 한다.
그래도 기분이 안좋을때는 무시함.
저날은 저녁이라 못나가게 문 안열어 준다고 삐친거다. 몇번 야옹하면서 문열어 달라고 계속 조르더니 나중에는 대꾸도 안함 ㅋㅋㅋ
으.. 이렇게 예쁘기 있냐고...
'사는 이야기 > 고양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쫄보 고양이 형제 때문에 속상한 집사들 (6) | 2020.06.09 |
---|---|
고양이들의 웃긴 자세 (6) | 2020.06.08 |
힘내라! 쫄보 고양이 형제 (6) | 2020.06.06 |
옆집 고양이의 반전 (12) | 2020.06.04 |
고양이를 절대 반대하셨던 시아버지 (2) | 2020.05.31 |
냥이들 놀아주기 참 쉽죠잉~ (6) | 2020.05.30 |
겁쟁이 모웬이 딱정벌레를 만났을 때 (10) | 2020.05.27 |
이스탄불의 저녁 일과 (2) | 2020.05.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