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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들 발 만질때 반응.gif 고양이들의 사랑스러운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이 솜뭉치! 이스탄불한테는 간식주다가 빈손내밀어서 솜방망이로 몇번 맞아봤음... 순둥냥이 솜방망이를 날릴 때.gif순둥냥이 솜방망이를 날릴 때.gif모웬과 이스탄불이 틱스에서 혼쭐이 나고 왔거나 혹은 저녁에 일찍 들어온 날이면 보상(?)으로 간식을 주곤 한다. 저녁에 안들어오려고 혹은 다시 나가려고 계속 울때가 있어서 그럴때도 간식으mok0nolg0.tistory.com 치명적인 고양이 솜주먹- 순둥이 모웬.자는데 내가 하도 발바닥을 만졌더니 성가신지 발을 오므리고는 발바닥을 감춰버렸다. 발톱깍을때도 별 거부없이 발을 착착 내미는 모웬인데 하도 만져대니까 성가셔한다. ㅎㅎㅎ 성가셔하는데 너무 귀여워서 계속 괴롭히기~ 모웬 표정 너무 웃기다 ㅋㅋㅋ 이스탄불이었음 .. 2021. 1. 28.
뻔뻔하지만 사랑스러운 고양이들 우리 시냥이 모웬은 내가 본 이세상의 모든 고양이들을 다 통틀어서 가장 애교가 많고 사람을 좋아하는 고양이다. 고양이의 탈을 쓴 강아지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소파에 앉아있으면 와서 당당히 엉덩이를 들이밀고 두드리라고 요구를 하는데 낯선 사람도 마음껏 두드리게해 준다 ㅋㅋ 반면 밤이되면 이스탄불의 애교가 빛을 발한다. 낮에는 이리 피하고 저리 피하면서 비싼척을 하다가도 해가 떨어지면 꼭 시어머니의 침대위로 가장 먼저 달려와서 시어머니를 기다린다. 모웬은 주로 캣타워에서 잠을 자지만 이스탄불은 꼭 시어머니의 침대에서 같이 자는 녀석이다. 마치 벙어리 장갑을 낀 것 같은 동그란 발들. 머리도 동글 눈도 동글. 밤에는 미모도 더 빛나는 이스탄불- 시어머니께서는 이스탄불이 없으면 잠을 못주무실 정도이다. 그.. 2021. 1. 25.
강추! 폭신한 사과케잌 만들기 [Moelleux aux pommes] Moelleux aux pommes 는 번역하면 폭신한 사과케잌이라는 뜻이예요. 지난 가을 시댁에서 장작을 쌓고 첫 벽난로를 때던 날 시어머니께서 만들어주셨던 건데 오늘 스스로 한번 더 만들어 보았어요. 늦었지만 레시피 공유해 드립니다. :) 참고로 제가 먹어본 사과케잌중에서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관련 유튜브 보러가기: 클릭 재료 오븐용기 20cm X 20cm기준 반죽재료: 박력분 밀가루 100그램, 베이킹파우더 2 티스푼 (10~15그램), 설탕 70그램 (사과가 달아서 반만 넣었는데 충분했어요), 우유 45그램, 버터 40그램 (용기 코팅용은 별도), 계란1개, 소금 한꼬집, 사과 4개 카라멜크림 재료 (토핑): 버터 70그램, 설탕 100그램 (여기도 저는 70그램만 넣었어요), 계란 1개 1. 오.. 2021. 1. 23.
고양이와 강아지는 정말 다르군... 아침에 요가를 30분간 매일 하려고 노력중이다. 거실에서 내가 요가를 하면 무스카델은 바로 앞에 앉거나 캣타워에 앉아서 나를 그저 빤히 바라본다. 썩 기분좋은 표정은 아니다. 매트만 깔아놓고 잠시 화장실에 다녀왔더니 요가에 관심없어하던 무스카델이 매트위에서 혼자 신나게 뛰고 있었다. 그럴거면 같이 하든가... 내가 요가를 시작하면 언제나처럼 빤히 바라본다. 가끔 고개를 이리저리 움직일때가 있는데 그건 내 추리닝 바지 고무줄이 내가 움직일때마다 흔들거려서 거기에 홀린것일뿐... 그러다가 갑자기 창밖을 빤히 보는 무스카델 밖에 눈이 펑펑 쏟아져도 눈길한번 안주던 무스카델의 시선을 저리도 잡아끈것은 대체 무엇일까- 아하하 이웃집 귀염둥이 오늘도 나왔구나~!! 눈밭을 신나서 방방뛰어다니고 있었다! 무스카델이 요.. 2021. 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