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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웃음 나는 모웬 시어머니께서 보내주신 모웬사진이다. 바구니 타고 여행갈 준비한다는 메세지와 함께- 저거 빨래 바구닌뎅 털 엄청 묻었겠군...​​ 그리고 오늘의 포토제닉은 바로 이 사진이다 ㅎㅎㅎ​그루밍 하느라 목이 길어진 모웬 ㅎㅎㅎ 대충 찍어도 왠만한 사진이 다 웃기다. 표정이 반칙임... 모웬이 그루밍을 얼마나 열심히 하냐면..쳐다보고 있으면 내 턱이 얼얼해 지는 기분이랄까...그야말로 무아지경 그루밍..어지럽다.. 그만해라.. 예전 사진들을 뒤지다가 발견한 웃긴 영상 하나더-2016년 겨울에 찍은 동영상인데 모웬이 몸집만 컸지 아직 어린 시절이라 이스탄불 무서운지 모르고 한창 덤빌때다ㅎㅎ가만있는 이스탄불한테 가서 시비걸다가 깨지는거 보고 온 식구들이 즐거워(?) 하던 시절임 ㅎㅎ 이스탄불 자리 뺏으려다 멱살잡히고는.. 2019. 9. 27.
우리집 스토커새.. 우리집 단골 새... 가 맞나..? 한번씩 아침에 일어나 보면 이렇게 안쪽 동태를 살피는 녀석이 있는데, 여기서 의문은 매일 같은 녀석인지 다른 녀석인지는 모르겠다. 멧비둘기인것 같다. 수영장 나무가지에 이녀석들 둥지들도 제법 곳곳에 있음.. 맨날 저러고 한참을 쳐다보고 날라간다. 야.. 우리집에는 볼 것도 가져갈 것도 없다.. 그만 와라야... 우리집 실외기에 새 둥지도 있는데 그집은 빈지가 오래되었네.. 새로운 입주자는 공사를 시게 (?) 해야 할것 같은 몰골.. ㅎㅎ 아 저녀석들이 겁을 줘서 요즘에 우리집에 도마뱀이 씨가 말랐나.. 난 또.. 우리남편 방구 화생방때문인줄 알았는데 다른 이유가 있었을지도 모르겠군... 2019. 9. 24.
방콕은 지금 우기 주말에 거실에서 자서방과 미드를 보고 있는데 자서방은 소파옆에 있는 커튼속에 머리를 묻고 뭔가를 하고 있었다. 나중에 보니 창문에 휴대폰을 세워놓고 한시간 가량 타임랩스를 찍었단다. 요즘 방콕은 우기라 거의 매일 비슷한 시기에 비가 퍼붓는다. 근데 그게 잠깐 퍼붓고는 금방 그친다는 것- 매일 창문으로 저쪽동네에 비가 오는게 보인다. 이쪽에는 해가 쨍쨍한데도 바로 근처에서 비가 오고 있는게 보일때도 있다. 요란하게 천둥번개가 치기도 하는데 아무리 사나워도 비구름은 곧 다른데로 쿨하게 이동한다. 요건 뽀나스 뭉게구름과 석양- 태국에 살면 다른건 몰라도 확실히 하늘을 자주 바라 본다. 이토록 다채로우니 말이다. 2019. 9. 22.
방콕 bts게하역 맛집 나들이 (매 퀴진 & 애프터눈 방푸) 몇년만에 방콕의 지하철 노선도가 길어졌다. 연두색 라인의 종착역이 Bearing이었는데 몇년동안 공사하던게 드디어 완공이 되고나서는 Bearing역 뒤로도 9개의 역이 더 생겨났다. 덕분에 내가 좋아하는 므엉보란에 가는 길이 편리해 졌다. 종착역인 게하(Kheha)역까지 BTS 타고 가서 성태우나 택시를 타고 큰길따라 5분만 더가면 갈 수 있게 되었다. 지난 포스팅 보기 ☞ 방콕 근교 갈만 한 곳_ 므엉보란 친구가 게하역에 맛집이 있는데 가보자고 해서 따라 나서게 되었다. 게하역까지 BTS로 가서 3번출구에서 그랩택시를 타고 가기로 했다. 뭔가 게하역까지 가는 길이, 낯설고 재미있었다. 게하역에 내리니 작은 강과 수상가옥들이 보였다. 깨끗하지 않은 물이지만 뭔가 태국 스러워서 찍어보았다. 그랩택시타고 1.. 2019.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