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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고양이

보기만 해도 웃음 나는 모웬

by 낭시댁 2019. 9. 27.

시어머니께서 보내주신 모웬사진이다. 

바구니 타고 여행갈 준비한다는 메세지와 함께- 

저거 빨래 바구닌뎅 털 엄청 묻었겠군...​​

그리고 오늘의 포토제닉은 바로 이 사진이다 ㅎㅎㅎ​

그루밍 하느라 목이 길어진 모웬 ㅎㅎㅎ 

대충 찍어도 왠만한 사진이 다 웃기다. 표정이 반칙임... 


모웬이 그루밍을 얼마나 열심히 하냐면..

쳐다보고 있으면 내 턱이 얼얼해 지는 기분이랄까...

그야말로 무아지경 그루밍..

어지럽다.. 그만해라..


예전 사진들을 뒤지다가 발견한 웃긴 영상 하나더-

2016년 겨울에 찍은 동영상인데 모웬이 몸집만 컸지 아직 어린 시절이라 이스탄불 무서운지 모르고 한창 덤빌때다ㅎㅎ

가만있는 이스탄불한테 가서 시비걸다가 깨지는거 보고 온 식구들이 즐거워(?) 하던 시절임 ㅎㅎ 

이스탄불 자리 뺏으려다 멱살잡히고는 겁먹고 내빼는 장면이다. 

 

항상 보면 이스탄불은 별 힘을 들이지 않고도 모웬을 혼쭐 냄. 

딱 1년후에 갔더니 모웬은 이스탄불한테 더이상 안덤비고 틈날때마다 가서 그루밍해주고 있더라 ㅎㅎ 

사회생활 참 잘하는 모웬임

꼬불꼬불 털복숭이 시동생아 내년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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