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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내가 쓰는 상비약들 자서방이 의료업계 종사자라 몸안좋을때 집에서 나름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있는듯 하다. 어디가 안좋다고 말만해도 증상을 듣고 이것저것 챙겨서 물이랑 갖다주는 든든한 우리 남편사실 태국 약에 대해서는 아는바가 없지만 자꾸 얻어먹다보니까 나름 몇가지 기억에 남는 약들이 있다.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집에 있는 몇가지를 포스팅해 보기로 했다. 피부트러블: Fobancort이거 정말 물건이다. 살짝 뾰루지같은게 올라올라치면 이거 바르고 흡수되게 좀 문질러주면 다음날 싸악 사라져있다. 자서방이 너무 많이 쓰면 안좋다고 해서 아주 조금씩 쓰고 있음말레이시아에서 온것 같다.모기나 벌레 물렸을때도 잘 듣는다.거의 대부분 피부 관련 문제는 이걸로 해결하고 있는듯 하다.너무 대견한 녀석.. 모기물린데 바르는 .. 2016. 12. 23.
방콕 필수코스 아시아티크 수년전 방콕에 휴가를 두번째로 오게되었을때 지인이 꼭 가보라고 알려줬던 한군데가 바로 아시아 티크이다. 방콕 게이쇼인 칼립소 쇼도 볼겸해서 처음 왔을때 그때 너무 좋아라 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칼립소 쇼도 너무 재미있었고, 야외에서 해산물 구이를 곁들여 맥주도 마시고 라이브 음악도 들으면서 "아 좋다"를 연발하게 했던 장소. 방콕을 찾는 관광객이라면 한번쯤 들러보도록 권하고 싶다. 아시아 티크를 가는 방법은 간단하게 택시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고, 혹은 셔틀보트를 타고 갈수도 있다. 워낙 유명한 장소라서 모든 택시 기사들이 찾는게 어려움이 없다. 다만 사람들이 너무 몰리는 명소라서, 저녁이나 주말에 교통 체증이 어마어마 하다는것을 각오해야 한다. 또 돌아갈때는 택시 잡는게 보통일이 아니다.ㅠ.ㅠ 미터기로 .. 2016. 12. 21.
방콕 애니멀 까페를 가다 중국인 친구 에바가 아침에 갑자기 연락이 왔다. 애니멀 까페가 있다는데 같이 가보지 않겠냐는거다. 어차피 할일도 별로 없고 귀여운 동물을 보는건 언제나 즐거우니 흔쾌히 오케이를 했다. 플론칫역에서 일본인친구 가요코와 도착하니 에바가 남자친구와 도착해 있었다. 거기서 애니멀 까페가 있는 총논시로 차를 타고 출발~차가 많이 막히긴 했지만 요즘 날씨가 너무 선선하고 좋아서 기분이 덩달아 룰루랄라 가게 입구에 가짜 모닥불이 안리얼하게 타오르고 있다.입구에 붙어 있는 안내문일인당 200바트 입장료가 있고 그걸로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대신 음료는 따로 돈내고 사먹으라는 내용태국 연예인들인가보다2층으로 올라갔다.우선 신발을 갈아신고 손을 씻어야 동물들에게 접근할 수 있다.그리고 알콜을 마시면 동물한테 접근이 안된.. 2016. 12. 20.
방콕속의 일본 이자카야 - 나기야 Nagiya 이번주 불금은 통로로 정했다.칼퇴를 하고서 통로역으로 달려 친구들과 만났다.오늘은 통로에 있는 나기야 Nagiya라고 하는 이자카야 일식집이다. 방콕에 여러군데 지점이 있다는데 메뉴가 약간씩 다르다고 한다. 통로역에서 택시를 타고 도착~금요일이라 자리가 꽉 찼다.바에 있는 자리는 금방 났는데 우린 테이블로 앉으려고 한참을 기다렸다.한 30분쯤 기다린듯우리뒤에도 줄지은 손님들이 금방 늘어났다. 정말 여기 인기구나~가게에 들어서니 2층에 직원언니들이 무섭게들 내려본다 ㅎㅎ꼬치굽는 총각 연기속에 아련한 표정배고픈데 자리는 없고 냄새는 기가막히고 눈앞에 펼쳐진 꼬치구이 현장들... 꼴깍.. 할일도 없는데 일단 메뉴 구경드디어 자리가 나서 우리도 앉았다.앉자마자 아사히 생맥주를 하나씩 시켰다. 목넘김이 정말 최고.. 2016. 1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