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졸졸 따라다니는 우리 무스카델.
요즘 날이 추워져서 전기매트에 몸을 녹이려고 침실로 갔더니 또 따라왔다.
내가 침대에서 티비를 보는 동안 무스카델은 침대옆 의자위에 퍼져서 잠이 들었다.
그런데 잠시후에 돌아보니 벽에다 이마를 박고 자는게 아닌가? ㅋㅋㅋ
야, 넓은데 놔두고 왜 그렇게 불편하게 자는거냐.
너 그렇게 자면 목에 담온다...
내가 사진을 찍으면서 키득거리고 웃었더니 잠결에도 실눈뜨고 쳐다보는 우리 무식이. 그리고는 앞발을 벽에 대고는 다시 잔다.
그렇게 자면 발 저릴텐데? 발목에 피가 안통하는게 느껴지는 자세.... 😆😆
신경쓰지마라냥... 난 이렇게 잘거다...
그래. 좋을대로... 나중에 발에 쥐났다고 울기없기.
도대체 왜 저러고 자는걸까ㅎㅎㅎ
티비보다 고양이가 더 재미있어서 나는 한참을 들여다보았다.😆😆
어떻게 자건 내맘이다냥...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고양이들은 사랑 ❤️입니다.
오래오래 우리 곁에서 건강하고 행복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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