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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고양이

대체 왜 그렇게 자는건데?

by 요용 🌈 2022. 10. 8.

나만 졸졸 따라다니는 우리 무스카델.

요즘 날이 추워져서 전기매트에 몸을 녹이려고 침실로 갔더니 또 따라왔다.

내가 침대에서 티비를 보는 동안 무스카델은 침대옆 의자위에 퍼져서 잠이 들었다.

그런데 잠시후에 돌아보니 벽에다 이마를 박고 자는게 아닌가? ㅋㅋㅋ

야, 넓은데 놔두고 왜 그렇게 불편하게 자는거냐.

너 그렇게 자면 목에 담온다...

내가 사진을 찍으면서 키득거리고 웃었더니 잠결에도 실눈뜨고 쳐다보는 우리 무식이. 그리고는 앞발을 벽에 대고는 다시 잔다.

그렇게 자면 발 저릴텐데? 발목에 피가 안통하는게 느껴지는 자세.... 😆😆

신경쓰지마라냥... 난 이렇게 잘거다...


그래. 좋을대로... 나중에 발에 쥐났다고 울기없기.

도대체 왜 저러고 자는걸까ㅎㅎㅎ

티비보다 고양이가 더 재미있어서 나는 한참을 들여다보았다.😆😆

어떻게 자건 내맘이다냥...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고양이들은 사랑 ❤️입니다.

오래오래 우리 곁에서 건강하고 행복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