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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고양이

병원놀이 하는 중

by 요용 🌈 2023.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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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이었다.
시부모님의 독감 백신을 위해 간호사님이 집으로 직접 찾아오셨다.

낯선 간호사님이 주사기와 약품들을 테이블위에 꺼내놓으셨는데 탈린이 재료들을 가까이서 구경하기 시작했다.

"음 문제없군... 오빠들 주사 맞을래?“

 

"탈린, 너 오늘 주사 맞는다던데?"

"그럴리가 없어..."

"빨리 도망쳐...!"

......!

 

"탈린은 주사 맞는거 싫어요..."


탈린, 정말 감쪽같이 숨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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