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고양이들이 있어 더 아름다운 시댁의 정원.
3남매 고양이들이 사이좋게 놀고 있었다.
그런데 탈린이 깔고 누워있는 퇴비 포대가 탐이 났던지 이스탄불이 포대아래에 머리를 집어넣기 시작했다.
이때다! 하고 뜬금없이 오빠 머리를 때려보는 겁없는 탈린.
다음장면은 당연히 예상했던 그대로다.
이스탄불의 더 큰 주먹이 날라옴ㅋㅋㅋ
자세히보니 이스탄불은 허공에다 주먹질했구나. 탈린이 아주 잽싸게 도망간 덕분이다.
둘이서 항상 치고박는 것은 아니다. 오빠한테 뜬금없이 비쥬를 하기도 한다. 탈린이 뽀뽀하고 쿨하게 돌아서니까 이스탄불이 오히려 당황하는것 같다.
우리 탈린, 오빠를 들었다 놓는구나ㅋ
이스탄불아, 동생들좀 그만 괴롭혀라. 그러다 나중에 탈린한테 제대로 맞는수가 있어...
탈린의 체격이 하루가 다르게 커지고 있는걸 이스탄불도 느끼는지 모르겠다. 머리크기 발바닥 크기가 벌써 이스탄불에 맞먹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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