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린이 처음 가족으로 들어왔을때 시어머니께서는 탈린을 위한 장난감을 많이 준비하셨다. 대부분 중고로 구입하신 것들인데 그 중에서도 유독 탈린이 오랫동안 집중하는 장난감은 바로 이거다.
쥐잡기!
쥐가 튀어나오는 구멍에 머리를 바짝 붙이고 있다가 깜짝깜짝 놀래는게 재미있어서 우리도 옆에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만 숨고 당당히 나와서 나에게 맞서라!
아오 열받네...
너 잠깐만 나와볼래?
머리도 들이밀어보고 발도 넣어보고
아오 안잡히네.
탈린은 슬슬 약이 오르는 모양이다.
이쪽이냐 저쪽이냐.
나오면 너 주거써... 아오 약올라!
한편, 심심해서 몸이 근질거리던 오빠고양이 이스탄불.
야 그거 내가 잡아주까?
멀찍이 떨어져서 구경하던 이스탄불도 결국 막내 장난감에 합류했다.
허이짜! 안잡히네...
오빠는... 대체 잘하는게 뭐야...?
이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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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털찌는 겨울
너 눈을 왜 그르케 뜨니?
자장자장 우리 고양이.gif
소심한 고양이, 자고 가는 손님때문에 당황했다.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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