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웬은 자기가 원하는건 뭐든지 집사에게 적극적으로 요구해서 받는데 익숙하다.
이날도 자서방옆에 가서 당당하게 다리를 올리고는 배를 만지도록 했다.
"으...좋구나... 계속하라옹..."
한참을 자서방이 모웬을 만져주고 있을때 저 뒤에서 이스탄불이 슬그머니 다가왔다. 모두들 뻔뻔한 모웬에게 집중했지만 나는 이스탄불을 보았다. 사랑을 갈구하는 눈빛을 ㅎㅎㅎ
"부럽다옹... 모웬은 어쩌면 저리 뻔뻔할까... 난 저리 못한다옹..."
그래도 이렇게 옆에 앉아 있으면 알아서 내 차례도 오겠지....
하지만 차례는 오지않았다. 자서방은 이스탄불이 안보였...
결국 내가 머리 몇번 만져주고 말았음. ㅎㅎㅎ
소심냥이 츤데레 이스탄불은 표현은 서툴지만 애정을 갈구한다. 모웬과 정말 다른 성향.
서로 다른 고양이가 두마리 있으니 더욱 재미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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