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337 을지로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한달만에 출장으로 다시 한국행 호텔은 을지로 홀리데이 익스프레스로 선택했다. 을지로 3가역 바로 옆에 있음 우리 메니져가 골드 멤버라서 아침 9시에 얼리체크인을 할 수 있었다. 대신 방이 좀 좁다며 리셉션에서 미리 양해를 구하길래 얼마나 좁을까 싶었는데 사실 뭐 혼자 쓰는거라 그리 좁진 않았다. 냉장고 물두개- 티비에 usb꽃아서 핸드폰 충전함 ㅎㅎ 나는 호텔갈때 치약이랑 헤어 컨디셔너는 항상 직접 챙겨간다. 워낙 치약 없는데가 많아서.. 컨디셔너는 있더라도 별로 않좋아서.. 여긴 컨디셔너는 없고 치약은 참 앙증맞게 있다. 룸시설은 불편하지않고 만족- 특히 위치가 참 좋다. 우리 메니져는 걸어서 오전에 롯대백화점 가서 네스프레소 캡슐도 사고.. (두바이 사는 친구가.. 2016. 8. 13. 방콕 숨은 맛집고수_길거리 바미끼여우 태국에 삼년차임에도 불구하고 태국 길거리 국수를 처음 맛보았다. 솔직히 찻길옆에 노상을 지나칠때마다 드는 생각이 먼지는 어쩌나.. 게다가 길거리에서 깍은 과일은 가끔 사먹곤하는데 주인이 돈받던 맨손으로 그대로 과일을 썰어주는 걸 볼때마다 다음엔 먹지말아야지 생각하곤했다ㅎㅎ(허기사 한국에서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순대 사는데 아줌마가 돈먼저 받고 그손으로 그대로 순대를 썰어줬던... ㅠ. ㅜ 그래도 우리언니랑 그거 맛있게 먹었음 ㅎㅎ) 길거리에서 과일이나 무삥(돼지고기꼬치)을 사먹고도 한번도 배탈이 난적이 없기에 점점 나도 무장해제ㅎ 아무튼 오늘 점심은 바미국수- 바미는 노란색 계란면이고 끼여우는 완톤.. 즉 작은 만두- 여기를 매일 지나치면서도 길을 막고있는게 너무 불편하다는 불평만 했지 먹어볼 생각은.. 2016. 8. 12. 기본 태국어 회화 태국에 3년차임에도 불구하고 태국어를 못하는 나. 태국어를 배워야할 필요성을 크게 못느낀데다 자서방이 대충의 태국어는 하니까 사실 사는데 지장이 별로 없다. (백인이 태국어 하는거는 볼때마다 흥미로움) 택시탈때나 시장갈때 필요한 최소의 생존 태국어만 알고있는데 이정도면 나한테는 충분함 고작 이거갖고 블로그에 아는척하면 욕먹을라나 모르겠네. 안녕하세요: 사와디 카- (남자가 말할때는 카 대신 캅) 고맙습니다 : 컵쿤 카 (/캅) 너무 배고파: 히오막 - (막:너무) 이건 거의 맨 처음 배운말 ㅎㅎ 화이팅/ 힘내: 수수 닌노이카: 조금 재래시장 우선 시장에서 장보려면 숫자는 반드시 알아야 한다. 1:능 2:섬 3:삼 4:시 5:하 6:혹 7:젵 8:뱃 9:까이 10:씹 100:로이 우리말.. 2016. 8. 4. 방콕 나나 한식당 유천- 소고기부페 고기를 좋아하는 나는 소고기가 생각날땐 원없이 저렴하게 먹을수 있는 유천으로 종종 가곤 한다. 문제는 나나 bts에서 약간 걸어들어가야하니 날 더울땐 귀찮다. 그런 이유로 우리 자서방은 한번도 여기 가본적이 없다. 고기 질이 아주 좋은것도 아니고 걷는거에 불평할걸 뻔히 알기땜에 애초에 내가 가자고 하지를 않는다. 유천 가는 방법 나나bts역 1번 출구! 여기서 계단으로 내려오면 뒤로 꺽어서 쭉 걸어들어간다. 이곳은 인도계 사람들이 재미있는걸 많이 판다. 야시시한거 그런거- 길도 워낙 좁은데 장사꾼들과 사는사람들 그리고 행인들이 넘쳐서 여간 덥고 복잡한게 아니다. 가방이나 핸드폰 부디 꼭 쥐고 정신 차리고 걷기를- 일전에 내친구는 나랑 이런데 걷다가 또다른 행인이 치고가는 바람에 밀려서 옆.. 2016. 8. 2. 천둥번게 따라잡기! 저녁을 먹고있다보니 비가 주룩주룩 쏟아졌다. 태국에서 비라는게 우리나라 장마같지가 않아서 좀 기다리다보면 비가 그치거나 줄어들어나 한다. 천천히 저녁도 먹고 맥주도 마시고 하다보니 비가 그쳤다. 해변을 따라 리조트로 돌아오는데 마른하늘에 이따금씩 소리도 없이 계속 번게가 번쩍번쩍했다. 우리 자서방 한시간 가량 나를 세워두고 작품하나 건지겠다며...;; 번게 포착 사진 ㅎㅎ 더 웃긴건 지다가던 사람들도 우리가 뭐하나싶어서 한번씩 멈춰서 구경함;; 아쉽게도 하늘에 번게가 갈라지는 모습은 못잡았다. 이러고 리조트 돌아왔다가 자서방은 혼자 또 나가서 한참 번게랑 놀다왔다.. 이게 머라고... 그래도 나는 사진이 참 멋지다는 칭찬을 잊지않았다.. 그거 한마디 들을라고 저러는거 같길래.. 2016. 8. 1. 방콕 한식당 - 아속 대장금 방콕 아속에 있는 한국 식당 대장금을 찾아 가는 법- 아속 쏘이 23에서 쭈욱쭉 들어가야한다. 한참 가다보면 바나나클럽이 오른쪽에 보이고 왼쪽에 이런 작은 광장이 나온다. 대장금은 죠오기 3층. 내가 비빔밥 먹는 테크닠(?) 밑반찬 몇개 다 때려넣고 반찬 리필하니 옆에 친구들도 다 따라함 ㅎㅎ 점심먹으러 주로 들르는 터라 주로 시키는건 런치세트메뉴- 여러게 있는데 모두 180바트 통일. 비빔밥 제육볶음 김치찌게를 먹어봤는데 그냥 한국에서 먹는 맛이다. 사장님이 한국 분이셔서 태국인이 흉내낸 한국음식 아님- (요즘 그런데가 워낙 많아져서..) 오늘은 특별히 점심으로 고기를 먹어주갔오!! 소고기 3인분으로 세트메뉴도 있음 이거랑 다른음식 골고루 더 시킴 우리가 다섯명이었는데 방으로 안내해주셨다.. 2016. 7. 31. 이전 1 ··· 214 215 216 217 218 219 220 ··· 2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