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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얼리체크인 & 공항 철도 이용기 프랑스 대사관 약속이 틀어지는 바람에 아침일찍 나와서 서울역에서 얼리 체크인 한 후에 대사관에 가기로 했다. 그러다 한국에 네스프레소 캡슐 가격이 떨어진걸 알게돼서 얼리 체크인 하는 대신 서울역 라커에 짐만 맡겨놨다가 대사관가서 서류접수하고 명동 롯대백화점가서 캡슐 사서 점심먹고 체크인 하는걸로 계획을 바꾸었다. 네스프레소 캡슐은 캐빈으로 반입이 안되고 반드시 부치는 짐에 넣어야 한다. 캡슐 가격이 작년 4월에 떨어졌다는데 우리는 항상 다른데서 사먹으니 모르고 있었던거다. 이가격이면 태국보다 싸니까 당연히 사가야지..ㅎㅎ 아무튼 서울역에 라커는 롯데마트 1층에 들어가면 오른쪽에 바로 있다. 나중에 보니 여기말고 ktx역안에도 1층에 있더라... 아무튼 뭐 어차피 롯데마트에서 장도 볼겸해서 왔던거라 나쁘지.. 2016. 7. 30.
무말랭이 볶음밥 나는 한국에 다녀올때면 엄마한테 부탁해서 얻어 오는 반찬이 ​​​무말랭이랑 멸치 볶음 고춧가루가 있으니 김치 깍두기는 한번씩 만들어 먹는데 ​​​무말랭이는 스스로 해결이 안된다. 엄마가 며칠전 무말랭이를 볶아먹어도 맛있다고 했던게 기억나서 한번 볶음밥에 도전해 봤다. 재료는 그냥 무말랭이와 집에있는 각종 재료들. 참치랑 런천미트 한국에서 가져온거- 양파나 감자가 있었음 좋을텐데 다 먹어버려서 없다 ㅜ. ㅠ 양념은 그냥 굴소스 약간과 ​​챔기름- ​ ​계란 반숙 후라이를 얹고 맛을 보니 이렇게 맛있어도 되나 하는 맛이다. 무말랭이가 볶아지이 전혀 다른 새로운 맛!! 오들오들 식감 최고! 이거 강추강추 ​** 볶음밥 할때 나는 좀 손이 커서 많이 만드는 편이다. 남으면 냉장고 넣어뒀다가 김밥으로 말아서 계란.. 2016. 7. 27.
흐르는 강물처럼 _ 파울로코엘료 ​ ​아크바에 현자가 나타났다. 그러나 아무도 현자를 눈여겨보지 않았고, 그의 가르침을 진지하게 듣는 사람도 없었다. 결국 그는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되었다. 어느 날 그가 대로를 따라 걷는데 한 무리의 남녀가 뒤따르며 그에게 모욕의 말을 퍼부었다. 그는 모른체 하지 않고 돌아서서 그들을 축복했다. 그들 중 한 남자가 말했다. "당신 귀머거리요? 이렇게 욕지거리를 쏟아붓는 우리를 축복해주다니!" ​"누구나 자신이 가진 것만 줄 수 있는 법이지요." 현자의 대답이었다. 2016. 7. 26.
시리얼로 홈메이드 초콜렛과자 만들기 자서방이 한번씩 아주 간단하게 만들어주는 홈메이드 초콜렛과자태국 탑스마켓이나 로터스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요리용 초콜렛이다. 일명 내가 초콜렛 원석이라고 부르는 -다크초콜렛이랑 내가 좋아하는 화이트 초콜렛도 있음 원래는 그냥 콘 푸레이크로 만들었었는데 최근부터 코코팝이 더 맛있다는것을 발견함 초콜렛원석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전자렌지에 넣고 1분 30초 돌린다.2분 이상 돌리면 타버린다. 1불 30초 돌리고 꺼내도 사실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은 상태라 덜 녹은걸로 오해할 순 있는데 그냥 숟가락으로 휘휘 저어주면 다 녹아 내린다. 코코팝을 적당히 부어서 같이 휙휙 미리 잘라둔 호일위로 한 숟가락씩 뚝뚝-자서방은 하도 만들어서 이미 달인속도 ㅎㅎ 미리 공간을 마련해 둔 냉장고로 쏘옥 넣어준다.사실 호일 아래에.. 2016. 7. 25.
주말 요리- 안매운 닭불고기 요리는 항상 자서방 담당이고 내가 요리를 하는 경우는 오직 나 혼자만을 위한.. 주로 자서방 안먹는 매운 요리ㅎ 암튼 오늘은 갑자기 오만년만에 자서방을 위한 요리가 하고싶어졌다. 며칠전 기내에서 먹었던 닭고기가 너무 맛있어서 흉내내 보기- ​​​​​ 재료: 뼈없는 닭고기, 양파, 감자, 당근, 파, 버섯 양념: 간장 또르르르, 설탕 한숟가락, 물엿(없어서 생략), 참기름, 소주 (집에 뒹굴던게 있어서..), 마늘, 생강 ​​뼈없는 닭고기를 먹기좋게 잘라서 간장 설탕 마늘 생강 그리고 소주 약간과 ​​​챔기름 약간넣은 양념에 한 삼십분 재워줬다. 양파를 안먹는 자서방이기에 (왜 안먹냐 물으면 방귀가 나와서 안먹는다나..?) 눈치 못채게 양파는 믹서기에 갈아버림 ㅎ 감자랑 당근은 내가 좋아하니까 좀 큼직하게.. 2016. 7. 24.
아시아나 로얄 이코노미 클라스 ​ 미루고 미루던 혼인신고를 한국에서 처리하기위해 태국 공휴일을 이용해서 한국에 다녀왔다. 고작 3박 4일 일정이라 비행기에서 잘 쉬고 한국에 머무는 기간을 잘 사용해야만 했다. 내가 태국에서 한국 갈때 이용하는 여행사는 ​​다도라 투어 여기서는 저가항공을 포함해서 모든 항공 요금 정보를 한데서 볼 수 있음. 아무리 비교해봐도 여기보다 저렴한데가 없더라. 아무튼 비지니스 클라스를 알아보다가 여기 다도라 투어에서 알려준대로 로얄 일반석으로 끊게 되었는데 정말 정말 이득이 아닐수가 없다!! 이코노미에서 편도 1500바트만 추가하면 비지니스 석에 앉을 수 있다니!! 왕복에 3천바트면 한화로 10만원!! 나중에 들은 얘기지만 한국발의 경우는 요금이 두배라고 함. 로얄 이코노미는 2층짜리 큰 비행기만 적용되고 (.. 2016.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