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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파리바게트 문케이크 늦게 퇴근하고 돌아온 자서방이 문케이크를 들고 왔다. 자서방 일하는 병원 원장님이 싱가폴갔다가 선물로 사왔다는무려 파리바게트다!! 싱가폴살때 문케이크를 처음 봤었는데 먹음직해 보이긴해도 가격이 너무 비싸서항상 시식코너에 잘게 잘라놓은 문케이크를 눈치도 안보고 여러개씩 집어먹곤 했었다.같이 살던 언니가 거래처에서 자주 선물로 받아와서 행복하게 먹었던 바로 그 찌질한 추억의 문케이크..ㅎㅎ 보통의 문케이크가 그렇듯 상자가 참 화려하다.열쇠도 없는데 자물쇠까지내가 너무 좋아했더니 자서방이 놀랜다. 이런거 좋아하는지 몰랐다며..넌 내 찌질한 추억을 몰라서 그래..암튼 상자를 열고서 와아 네개나 들어있다고 좋아했더니 자서방이 씨익 웃으면서 2단 분리~와아 여덟개다~!!사진까지 찍으며 유난 떨었더니 옷도 안갈아입고.. 2016. 9. 4.
마크툽 - 파울로 코엘료 ​​​내가 가장 사랑하는 책 연금술사의 작가 파울로 코엘료는 아무래도 평범한 사람은 아닌것 같다. 마치 깨달음을 얻은 사람이라고나 할까.. ​ 뭔가가 불만스럽다면 그일을 당장 그만둬라. 설령 그것이 너희가 실현하기를 열망했고 실현하지 못한 일이라 해도. 일이 잘 풀리지 않는 것은 두 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너희의 인내심이 시험받는 것이거나 너희가 노선을 바꿀 때이거나. 침묵과 기도에 의지해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숙고해라. 모든 것이 신비로운 방법으로 조금씩 밝혀질 것이고, 선택할 힘이 너희에게 생길 것이다. ​일단 결정을 내렸으면 그동안 염두에 두었던 가설은 깨끗이 잊아라.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라. 신은 용감한 자와 함께하시니 말이다. ​모든 일은 잘 마무리되게 되어있다. 일이 적절하게 진행되지 않는.. 2016. 8. 24.
해독주스 만들기 토요일 아침 오전에 일찍일어나서 무얼 먹을까 생각하다가 요즘 부쩍 속이 불편하다는 사실을 상기하고는 마시려던 커피를 포기하고 집앞 시장엘 나갔다. 아침거리로 간단히 망고두개랑 찐옥수수 하나를 샀는데 오래간만에 해독주스로 속을 달래보자싶어서 재료들을 사가지고 집에 돌아왔다. 자서방 혼자 헬스장에 보내고 나는 오래간만에 집에서 조용히 해독주스를 만들었다. 그동안 출장이다 여행이다해서 마지막으로 헬스장에 같이 간지가 어언 한달은 넘은것 같다. 헬스장에 자기한테 추근덕대는 게이가 있으니 나더러 같이가서 임자있는거 보야줘야 된다는데 ㅎㅎ 난 우선 이것이 더 중하단다. 한때 엄청 유행했던 서재걸박사의 해독주스- 싱가폴 살 때 잦은 음주로 ㅠ.ㅠ 몸이 많이 망가져있던 시절이 있었다. 내가 생각해도 그땐 내 간이 삐질.. 2016. 8. 24.
아침에 만난 도마뱀과 거미 오늘 아침에 있었던 일 아침에 일어나서 샤워하려고 샤워부스를 열었더니 뽀얗고 작은 도마뱀 한마리와 새끼 거미 한마리가 서로 반대편 구석에서 후다닥 놀라 움직이는게 보였다. 어디서 온 놈들이지.. 한놈도 아니고 두놈이나되는 침입자들이라니 우선 잠이 덜깨 비몽사몽이었으나 아기 도마뱀을 밖으로 몰아 주었다. 참고로 동남아에서 도마뱀은 워낙 흔하고 해가 되는게 없다. 오히려 곤충의 천적이라 집안에 있어도 사실 거부감이 없다. 안전하게 이놈이 욕실 밖으로 쫄래쫄래 사라지는걸 본 후 돌아와서 샤워기를 틀고는 생각없이 남은 침입자인 새끼거미를 하수구로 흘려보내고나서 샤워를 했다. 순간 힘칫 깨달았다. 불쌍한 새끼거미..;; 얜 특별히 잘못한거 하나도 없는데 그냥 그렇게 태어난 이유로 밉상을 먹은거다. 학교다닐때 이유.. 2016. 8. 23.
님과함께 최고의 사랑 태국 살면서 내가 유일하게 챙겨보는 한국 프로그램은 일박이일과 삼시세끼 단 두개다. 오늘 우연히 보게된 새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름도 오글거리는 "님과 함께 최고의 사랑" 별 기대 안하고 밥먹으면서 대충 보고있다가 빠져버렸당~ ​​​​ 우선 김숙 윤정수 커플! 이렇게 둘이서 죽이 잘 맞을수가.. 방송용 커플이지만 진심 둘이 결혼했으면 좋겠다. 저렇게 잘맞고 잘 어울리는 상대를 만나기도 쉽지않은듯.. 서로를 웃게해주고 서로를 채워주는 모습이 마치 실제 커플같았다. 난 키큰 남자를 좋아하지만 저런 애교많고 외조 잘해주는 남자라면 내가 벌어먹일 수 있을듯.. ​​ 친구들과 웃고 떠드는 모습을 보니 한국에 있는 내 친구들이 급 보고싶어진다. 고등학교 친구들과 놀러다니던거 그리고 동아리 엠티때 게임하고 밤새 놀던거.. 2016. 8. 22.
온라인 면세점 구매 목록 (신라면세점) 예전엔 한국에 일년에 두번가면 많이 가는거였는데 올해는 혼인신고다 출장이다 꽤 자주 한국에 다녀오고 있다. 갈때마다 온라인 면세점을 이용하고 있다. 신라면세점! 나의 ​​​면세점 단골 쇼핑 메뉴 1. 아벤느 - 아벤느 리커버리 크림: 이건 처음에 프랑스갔을때 약국에서 처음 구매한 후로 산뜻한 느낌이 좋아서 꾸준히 바르고 있다. 리커버리되는 느낌은 모르겠고 그냥 수분크림- 아벤느답게 순하다. - 아벤느 Hydrance OPTIMAL Light Hydrating Cream : 이거 스며듬이 장난이 아니다. 바르고 바로 쓰윽 스며든다. 아침에 집에서 놀때 바르거나 혹은 저녁때 이거 바르고 에센스 한번더 발라준다. 끈적임이 없어서 너무 좋다. 대신 이거만 바르면 약간 땡기는 느낌이 있음 - 아벤느 시칼파트 크림.. 2016.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