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쉬를 자주 만들어먹는데 이미 레시피를 올린줄 알았건만 셀리님의 요청으로 레시피를 이제서야 올립니다.😊 **
키쉬(Quiche)는 낭시가 있는 로렌지방의 음식이라고 한다. 알자스식 키쉬중에서는 피자처럼 얇게 만들어 먹는 플람키쉬도 있다.
키쉬를 만들려면 시트지가 필요한데 생지로 된 시트지를 사면 간편하겠지만 에그타르트나 과일타르트에 활용되는 빠뜨 브리제를 직접 만드는것도 그리 어렵지 않다.
빠뜨 브리제(Pâte Brisée) 재료 : 지름 22-26 cm 용
밀가루 박력분 150g, 버터(마가린으로 대체 가능) 75g, 물 50g, 소금 반티스푼 (디저트용 시트를 만들때는 소금은 생략한다.)
빠뜨 브리제는 써머믹스나 빵굽는 기계로 적당히 섞이는 정도만 돌린 후 위생봉지에 담아서 냉장고에 휴지시켰다가 사용하는데 보통 전날 만들어 두지만 한 두시간만 휴지시켜도 별 차이는 없는것 같다.
주 재료:
베이컨 200g, 뿌아호 한뿌리 (잘게 썰어서 웍에 한가득!)
계란물 반죽 재료:
계란 5개, 우유 200g, 생크림 200g, 소금 1/4티스푼, 후추 조금, 밀가루 아무거나 1스푼.
자서방은 베이컨과 뿌아호(대파같이 생긴 거대한 프랑스 릭) 키쉬를 가장 선호하지만, 베이컨 대신에 햄을 넣어도 되고, 야채는 생략하거나 혹은 시금치, 버섯 아스파라거스 등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 키쉬 만들기 시작! ]
1. 빠뜨 브리제 반죽을 얇게 밀어서 지름 22-26cm정도의 오븐용 틀에 깔아준다. (냉장고에서 30분정도 전에 꺼내뒀다가 밀면 더 수월하다.)
2. 베이컨 혹은 햄을 잘게 잘라서 웍에 충분히 볶아 준 후 (햄의 경우에는 올리브유를 넣고 볶는다.) 거기다 잘게 자른 뿌아호를 웍에 한가득 넣고 숨이 완전히 죽을때까지 계속해서 볶아준다.
3. 빠뜨브리제 시트지가 깔린 오븐틀위에 볶은 베이컨과 야채를 채워넣는다.
4. 계란반죽 재료를 한데 넣고 잘 섞어서 키쉬위에 부어준다.
5. 미리 예열해둔 오븐에 180도로 30-40분간 구워준다. (30분쯤 됐을때부터 노릇노릇해졌는지 지켜보다가 온도를 살짝 높이기도 한다.)
6. 충분히 노릇해지면 오븐에서 꺼내서 식힌 후에 잘라준다.
*** 참기름 간장 드레싱을 넣은 샐러드를 곁들이면 찰떡 궁합입니다요!!!
맛있게 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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