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무스카델은 평소에는 멍때리고 가만히 앉아 우리를 노려보고 있는게 일상이지만 종종 공놀이를 혼자 하며 시끄럽게 온 집안을 누빌때가 있다.
특히 움직일대마다 소리가나는 공은 ㅎㅎ 자서방이 시끄럽다고 잘놀고 있는데 공을 빼앗아서 소리가 안나는 공으로 바꿔주곤 한다.
그리고 가끔 포착되는 우리 무식이가 혼자 노는 장면-
"생쥐야... 살아있는거냥...?"
일종의 우리 무식이 애착인형인데, 생쥐 목에다 자서방이 오래전부터 잔인하게 빨간리본을 졸라놨다.
그리고는 이렇게 손에 쥐고 놀아주곤 했었는데...
이제는 혼자서도 생쥐랑 잘 논다.
"생쥐야 쥬뗌므다냥..."
혼자 얼굴을 비비며 좋다고 애정표현을 하는데 어찌나 웃긴지 ㅎㅎ
야... 넌 나한테 그 반만 좀 표현 해봐라...
그나저나 오랫동안 고통받는 생쥐군에게는 할 말이 없네... 수고가 많다...
뽀나스로- 생쥐군이 갓 포획(?)되었을때 무식이랑 놀아주던 예쁜 사진들-
어흥!
뉘집 고양이가 이리도 이쁘단말이냐...! ㅋ
그럼 생쥐군... 계속 고생해주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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