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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우기 ​​ 태국에 우기가 시작됐다. 난 한국에서도 장마철을 너무 싫어했다. 여름이 너무 좋은데 여름 대부분 시간이 장마철이다 태풍이다 비만 오고 끝나갈때 그 기분 이란.. 다행히 태국은 우기라해도 비가 금방 왔다 그치는게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곳의 정작 문제는 배수가 안된다는거- 비자볼일보러 점심때쯤 이민국을 가게 되었는데 한시간정도 비가 왔을뿐인데 회사 돌아갈때 길상황이 한시간 전이랑 180도 달라져 있음;; 비티에스 내리니 모토바잌택시 줄이 엄청 길다. 난 모토바잌택시 사고난 얘길 하도 들어서 원래 잘 안탄다. 우산도 있으니 걷기로 .. (모토바잌 아저씨들이 음주운전을 잘하는데 사고나도 보상 받기 어렵다고 한다. 태국 7년차 지인이 사고 두번을 직접 목격했는데 두번다 아주 큰 사고로 인명피해가 있었다는.... 2016. 7. 4.
태국 SCB 은행 아침에 이용하기 ​ 평일엔 항상 출근을 해야하고 은행은 주말에 운영되지 않으니 은행 볼일을 볼 수가 없다 ㅠ. ㅜ 나는 SCB를 이용 하는데 이나라 통장은 페이지수가 왜이리 적은지!! ​ 한번 밀린 통장 정리 하고나니 다 씀;; 아무튼 이전회사에서 마지막 월급이 들어왔는지를 확인할 수가 없는 상태 마침 아침 출근길에 SCB를 봤는데 8시 반부터 영업을 하고 있는걸 보았다!! 그래서 금요일 오전 평소보다 좀더 일찍 집을 나와서 은행에 갔다. 쓸대없이 일찍와서 10분을 서서 기다렸는데.. 8시 반이 지나도 은행에 사람이 안온다 ㅠ. ㅜ 다시한번 잠긴 은행문에 적힌 영업시간을 확인하고.. 맞는데.. 이상하다.. 적힌 전화번호로 전화해보니 영어통화는 9번 누르라 그래놓고 9번 누르니 태국어로만 안내 쏟아짐..장난해..? 그러다.. 2016. 7. 3.
뉴욕 7 _ 맨해튼 센트럴 파크 뉴욕 마지막날 어딜가면 좋을까 하다 동료가 추천해 준 센트럴 파크 바로 앞에 애플샵이 엄청 크게 있어서 거기먼저 구경하고 입장! 입구부터 아주 웅장 동물원이랑 분리돼 있는데 동물원은 따로 입장료 내고 들어간다. 우린 그냥 지나가다가 물개쇼 같이 구경함 난 지난달 서울 대공원에 다녀와서 별 감흥 없음 옆에있던 이스라엘 동료가 너무너무 좋아하며 물개박수;; 자기나라에선 이런거 없다며 완전 흥분 ㅎㅎ 날씨가 참 좋았다. 괜시리 하늘도 쳐다보고 난 정말 숲이 좋다. 영국에서 왔다는 흥부자들 즉석에서 신청곡 받아서 들썩들썩 저 하얀 돗단배들의 정체가 뭘까하고 지켜보니 꼬맹이들이 서서 조정하고 있는듯.. 시간대로 돈내고 빌리나 보다. 엄마들도 편하고 애들도 잼있고.. 근처산다면 나라면 동네아줌마들이랑 매일 올거같다.. 2016. 7. 2.
네스프레소 머신 이용 팁 네스프레소를 이용하는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잘 알지만 우리엄마나 언니처럼 매일 사용하면서도 여전히 물어보는 질문들이 있다. 그리하야 여기, ​​네스프레서 머신 이용 팁 ​​1. ​캡슐은 한번만 사용하기. 아낀다고 한번 추출한걸 또 추출하게되면 찌꺼기가 투입구에 남게되고 심하면 막히거나 커피 추출때 찌꺼기가 엄청 나오게 된다. (이럴땐 이쑤시게로 추출구 몇번 찔러주고 물 여러번 찌꺼기 다 나올때까지 빼주면 됨) 2. 연하게 아메리카노로 먹을땐 한번 캡슐 추출후 레버로 캡슐 떨어트려준 뒤 버튼만 다시 눌러서 뜨거운 물 추가하기 3. 물통 소독한다며 절대 뜨거운물에 삶지말기! 그러다 물통 망가졌다는 사람들 꽤 있다. 그냥 설거지하듯 (스크래치 안나게) 씻으면 충분함 4. 버튼을 길게 꾸욱 누르고 있으면 다음 물.. 2016. 7. 1.
네스프레소 머신 비교 난 카페인에 굉장히 예민해서 오후뿐 아니라 오전늦게라도 커피를 질못 마시면 그날밤엔 뜬눈으로 지새곤 한다. 커피를 좋아하는 나에겐 일종의 저주 ㅠ. ㅜ 이런 내가 네스프레소를 너무 좋아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오래도록 전도(?)를 해 오고있다. 프로모션을 이용해서 싸게 구매한 머신을 주변에 선물 하기도 하고 또 짝퉁캡슐은 머신에 안좋으니 비싸더라도 오리지날을 먹으라며 주변에 설득하곤 했으니.. 난 정말 네소에서 상줘야해ㅎㅎ (솔직히 요즘 나도 짝퉁캡슐 자주 먹는다 ㅎㅎ 맛 괜찮더만) 이용해 봤던 몇가지 머신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출시된 순서대로- 1. 르큐브 ​ 내가 맨 처음 네소를 만나게 해준 머신 아직도 부모님께서 고장없이 사용중이시며 튼튼하고 디자인이 고급스럽(?)다고 여전히 만족해 하신다... 2016. 6. 30.
뉴욕 6 _ 블랙 아이언 버거 사실 이날 우리가 소호를 찾아 가겠다며 하염없이 걸었는데 날씨가 개떡같았음.. 비오다 말다 춥다가 말다가.. 결국 소호고머고 그냥 포기하고 따뜻한데 가서 치즈케잌이랑 뜨거운 커피를 먹는것으로 목표를 수정 그러다 길에 떨어진 20불을 우연히 내가 주워서 셋이 치즈케잌과 커피로 기력을 회복함 ㅎㅎ 그리고 나서 저녁을 먹으러 간곳이 블랙 아이언 버거 라는 곳이었다. 난 원래 햄버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근데 이건 내 생애 최고의 햄버거였음 고기가.. 푸짐하고.. 육즙이 촤르르.. 이건 정말 꼭 먹어야해.. 동료는 2일째 연속으로 먹었다고 함 ㅎ 동료의 조언으로 샐러드 따로 하나 시켜서 같이 먹으니 금상첨화 뉴욕에서 맛있는거 많이 먹었지만 난 이게 최고였음!! 2016.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