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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빙보다 싸고 맛있다! 태국 애프터유 딸기빙수 태국으로 관광온다면 애프터유 빙수는 꼭 맛보길 바란다. 태국에도 설빙의 인기가 요즘 치솟는 중이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는 가격이나 맛이나 애프터유가 한수위인듯 하다. 방콕 곳곳에 애프터유가 있는데 우리가 찾아간 이곳은 아속 터미널 21 쇼핑몰 지점 역시 인기를 입증하듯 대기중인 사람들이 꽤 많다. 번호표 받고 우리도 앞에 껴서 앉았다. 번호표 주는 직원한테 얼마나 기다려야 하냐고 물으니 간단히 I don't know~라고 한다. 한 15분쯤 기다린 후 우리도 드디어 테이블을 안내 받았다. 카운터에 가서 직접 주문해야 한다. 주문받는 언니가 카리스마를 한껏 풍긴다. 근데 친절함 먹음직스러운 케잌들~ 모두 내 스탈이야~ 가장 소문난 딸기 빙수로 시켰다. 사실 밥을 든든히 먹은 직후라 많이 먹지를 못하는 상태.. 2016. 12. 8.
해외에서 단무지 없이 참치김밥 만들기 나는 김밥을 굉장히 좋아한다. 어릴적 소풍갈때마다 들떳던 이유중 하나가 바로 이 김밥이다. 엄마가 아침일찍부터 김밥을 싸는 모습을 언니랑 옆에서 지켜보면서 하나씩 집어먹기도하고, 괜히 내덕에 우리언니가 학교도시락으로 김밥을 싸가는걸 흐믓하게 지켜보기도 하던 ㅎㅎ 그때 그 기억이 생생하다. 점심때 잔디밭에 친구들이랑 둘러앉아 도시락 두껑을 열었을때 그 김밥 냄새~ 모두들 어찌나 김밥색깔들이 다양하던지 서로 바꿔먹고 누구김밥이 제일 맛있는지 평가하기도 하고ㅎㅎ 한입 가득 김밥을 우물하다가 중간에 마셔주는 사이다 한모금..캬.... 한인마트에 잠시 들렀다가 깻잎이 눈에 띄길래 김밥김까지 사버렸다. 근데 단무지를 빼먹었음;; 집앞 시장에 가서 당근이랑 오이, 그리고 참치도 구매 완료~ 참치는 항상 나는 작은 사.. 2016. 12. 7.
오븐으로 구워먹는 태국 고구마 태국에서는 길가에 군고구마를 파는것을 심심치 않게 볼 수가 있다. 고구마를 굉장히 좋아하는 나지만 아직 한번도 그걸 사먹어본적이 없다. 자고로 고구마란 추운 겨울에 호호불며 먹어야되는건데 이렇게 더운날 땡볕에 불위에 굽는 고구마가 그다지 매력적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더군다나 우리나라 호박 고구마의 그느낌이 안나서 먹음직스러워 보이지가 않는다. 손가락만한 찐고구마도 길에 파는데 이건 좀 맛있어서 몇번 아침대용으로 사먹어봤다. 근데 소금맛이 살짝나서 좀 아쉽다. 똑같은 크기의 똑같은 고구마를 사다가 직접 구워먹고 싶은데 이런 고구마를 시장에서 구하는게 쉽지가 않다. 매번 고구마를 살때마다 너무 비싸거나, 사서 잘라보면 안에 색깔이 보라색이거나해서 실패한적이 많다. 이번에 자서방이 슈퍼에서 먹음직스러운 고구마.. 2016. 12. 6.
태국의 지옥철을 경험하다. (부재: 방콕 교통상황) 방콕이 전세계 교통체증이 심한국가들중 5위권이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다. 자서방이 수년전 태국에 처음 왔을때 멋모르고 현지인들처럼 버스로 출퇴근을 잠시 했던 경험이 있는데 그때는 기억하고싶지도 않은 끔찍한 경험이었다고 늘 표현한다. 다시는 그런 바보같은짓은 하지 않겠다고 ㅎㅎ 방콕 도로상황이 너무 안 좋으니 버스로 약속시간을 맞춘다는건 하늘의 별따기. 그야말로 소요시간은 대중도 없고 버스 도착시간 역시 기약도 없이 하염없이 기다려야 한단다. 교통 한산할때 20분만에 가는 거리를 러시아워가 걸리면 1시간은 기본- 거기다 비라도 오면 ㅎㅎ 그러다 버스 통근을 포기하고 한동안 택시를 타고 다녔다고 한다. 당시 직장이 bts로 닿을수가 없는 위치였고 태국은 택시가 싸다. 문제는 우기가 오면 물이 발목까지 차는데 .. 2016. 12. 5.
필리핀에서 위기의 한국인 도와주고 욕먹은 사연 20대 초반부터 필리핀에서 3년간 거주를 했더랬다. 필리핀 세부에 작은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당시에 한국인이나 현지인들과의 잊을수 없는 에피소드가 끝이 없다. 그때는 내 인생의 가장 화려하던 시절이었고 동시에 가장 암울했던 시기이기도 했다. 죽을만큼 힘들었던 기억이 많지만 그만큼 화려하고 행복했던 추억도 많고 값진 교훈을 얻어 더 나은 사람으로서 새로운 인생을 살 수 있게 해준 계기가 되었던 시기다. 세부에서 내가 운영했던 레스토랑은 한식당은 아니었다. 현지음식과 서양식을 섞은 메뉴였고 나중에 현지식들의 피드백을 받아 조금씩 한식을 추가했더니 한국인 유학생이나 어학연수생들의 발길이 늘게 되었다. 24시간을 오픈했는데 그날 한 새벽 2시정도였던걸로 기억한다. 가게 구석에 있는 사무실안에 있었는데 우.. 2016. 12. 2.
태국 재래시장 포도구매 후기 ​ 주말마다 어김없이 들르는 재래시장 오늘은 포도가 너무 탐스러워보여서 포도를 한송이 샀다. 요즘이 포도철인가 보다. 평소 재례시장에서 잘 보지 못했던 싱싱한 포도가 굉장히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는것이었다. 묵직하게 한송이를 주인아주머니께 건네드리니 아주머니께서 저울에 달아보시곤 젯십바트라고 하셨다. 70바트라는 것. (숫자 세는 발음이 한국어와 매우 유사하다. 회사 프랑스인 동료가 한국에서 택시를 탔는데 23이라는 숫자를 아무리 영어로 말씀드려도 기사님이 이해를 못하시고 계셨는데 무심코 태국어로:이십삼이라고 하니 바로 이해 하셨다고 굉장히 흥분해서 나한테 얘기 해주던게 생각난다ㅎ) 재래시장에서 포도 구매는 처음이라 반신반의 했는데 집에와서 씻어서 먹어보니 맛이 천국이다.ㅎㅎ 난 사실 한국에서 포도를 그다.. 2016.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