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 가니 웬일로 쪼르르 달려와서 환영해 주는 탈린.
웬일이니? 너 원래 나 이렇게 반겨주고 그러지 않잖아.
그냥 누군지 궁금해서 나와 본거야.
호기심넘치고 도도한 표정 너무 사랑스럽다.
요즘 날씨가 갑자기 더워져서 어머님께서는 전기매트를 정리하고 계셨다.
점잖게 구경하고 있는 오빠들과는 달리 탈린은 혼자만 미련을 못버리고 매트에 매달리는 중이다. 성격이 극명하게 드러나는 모습ㅋ
나 전기매트 좋은데...
날씨와 함께 탈린의 미모도 더 빛을 발하고 있는 요즘이다.
정원 한가운데서 오빠들을 따라 풀을 뜯어먹고(?) 놀다가 구덩이 하나를 발견한 탈린. (빨래줄 기둥 세우는 구덩이ㅋ)
이 안에 뭐가 있나 볼까?
일단 팔을 집어 넣어 본다. 그리고는 자세가 편한지 팔을 넣은채로 풀을 계속 뜯어 먹는다.
나뭇가지로도 잘 노는 탈린 너무 예쁘다!
탈린아 너 우리집에 갈래... 우리집에 너닮은 순둥이 언니도 하나 있는데... (시어머니 못들으시게 귀에다 속삭이는 중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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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 도와줘!
프랑스에도 칼 갈아주는 아저씨가 있다.
향좋은 차를 사랑하시는(?) 시어머니
예쁜 모웬 보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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