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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정원같은 레스토랑 이번주에도 카린은 맛집을 찾아냈다. 평소처럼 낮 12시에 예약을 했다고 하는데, 알려준 주소를 보고 찾아간 곳은 왠지 레스토랑 처럼 보이지가 않았다. 생선, 야채, 과일 가게로만 보여서 기웃거리고 있었더니 남자직원이 친절하게 웃으며 혹시 레스토랑에 온거면 여기가 맞다고 알려주었다. 가게앞에 메뉴가 써져있는걸 보니 레스토랑이 맞긴 맞나보다. 내부가 딱 이렇게 생겼다. 간판에 레스토랑이라고는 써져있지만 가게에 들어왔다가 돌아서는 사람들이 꽤 많을것 같다. 남자는 혹시 예약했냐며 묻더니 밖에 있는 테라스로 안내해 주었다. 야채 과일들을 지나가며 큰 기대없이 테라스로 따라 나갔는데 짜잔! 뭔가 비밀의 정원에 온 듯한 기분ㅋ 아는 사람만 올 것 같은 레스토랑이지만 매일 손님으로 꽉찬다고 한다. 카린은 정원 맨 구.. 2022. 7. 21.
여름에는 시원한 린넨이다냥.gif 시어머니와 함께 스타니 슬라스광장에서 커피를 마시던 날- 시어머니께서는 단골 인테리어 가게에 들러서 우리 부부를 위해 린넨 이불보를 사주셨다. (자서방이 린넨을 좋아하는데 태국에서 쓰던것들을 하나도 못가져왔다.) 아기자기 볼거리가 많은 가게였다. 마침 프랑스 여름 세일 기간이라 50% 할인을 받았다. 이불커버와 베게커버를 50% 세일해서 150유로에 구매하셨는데 어머님은 이정도 퀄리티라면 완전 싸게 산거라고 하셨다. 내 기준으로는 비싼것 같지만.. 빨아서 침대에 씌워보니 확실히 시원한 기분이 들었다. 한동안 침대에 안올라가더니 또 좋은건 아는지 일단 올라가보는 무스카델. 나도 예전같았음 고양이가 침대에 올라가면 기겁했겠지만 이제는 그냥 그러려니 하며 공생하고 있다. 고양이털이나 사람털이나.. 혹은 거위털.. 2022. 7. 18.
“발 치웠다, 됐냥?" 내가 컴퓨터앞에 앉을때마다 책상위를 지키는 우리집 고양이. 키보드를 자꾸 눌러서 블로그 작성을 방해하곤 한다. 낮잠을 자는 순간에도 내가 잘 보이는 곳에서 내 관심을 끌고 싶어서 자꾸 저러는것 같다. 키보드만 좀 누르지 말아줄래... 슬슬 그루밍을 하느라 앞발로 또 키보드를 누르기 시작하는 무스카델 무식아, 발 좀 치우라고. 발? 발 치웠다, 됐냥? 키보드로 슬쩍 넘어오기 없기다... 하여간 진지한 표정으로 빙구짓을 많이 하는 통에 책상앞에서 집중이 안된다ㅋㅋ 나를 가장 많이 웃게해 주는 우리 고양이 무스카델, 스릉흔드... 2022. 7. 14.
토르티야 데 파타타스 (스페인식 감자 오믈렛) 만들기 재료는 간단하지만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테네리페 여행 후 남편을 위해 자주 만들게 되는 메뉴입니다. 이제는 계란말이보다 감자 오믈렛을 더 자주하게 될 것 같아요 😊 재료 감자 2개, 양파 1개, 계란 5개,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큰 접시, 20cm 후라이팬 1. 감자와 양파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올리브유를 아주 넉넉히 넣고 (반쯤 튀기다시피 콸콸) 중불에 충분히 볶아주세요. 2. 계란물에 소금 후추 그리고 볶아진 감자와 양파를 넣고 섞어주세요. (기름은 걸러주거나 혹은 대충 야채만 건져도 문제없습니다.) 3. 20cm 깨끗한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야채가 섞인 계란물을 모두 부어줍니다. 4. 중불에서 약불로 두껑닫고 익히다가 반쯤 익었을때 (가장자리는 갈색으로) 큰 접시를 팬위에 뒤집어 엎어서 .. 2022. 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