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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동공이 커지는 과정 .gif 냥이들은 눈 동공의 크기가 빛이나 감정에 따라서 휙휙 바뀌는데 그게 참 신기하다. 호기심 많은 모웬이랑 놀때면 이런 장면을 자주 목격할 수가 있다. 내가 잔디아래에 손을 감추고 휙휙 소리가 나도록 빠르게 움직였더니 모웬이 갑자기 바닥에 납작 업드리면서 경계를 함과 동시에 동공 크기가 커졌다. ㅎㅎ 자세히 보면 고개를 조금씩 떨어뜨릴때 마다 동공도 조금씩 커지고있다. 1 단계 ◎ㅅ◎ 2단계 ⊙ㅅ⊙ 3단계! ●ㅅ● 엉덩이 씰룩거리면서 바닥에 납작 업드릴때마다 치명적으로 귀엽다ㅎㅎ 물론 햇빛이 강할때는 아예 동공이 실선처럼 가늘어 지기도 하고 한밤중에는 새카만 눈이 커져서 엄청 귀여워지기도 한다. 밤에는 특히 예뻐지는 냥이들 그래도 항상 예쁘단다~ ♥좋아요♥ 눌러 주실거죠~? 2020. 7. 21.
넘나 다른 두 냥이가 노는 모습.gif 모웬, 이스탄불, 노올자~쨘~~ 너네 좋아하는 나뭇가지가 요깄네~~ 마른 나뭇가지로 휙 휙 요리조리 흔들었더니 두 냥이들의 시선이 따라 움직인다. 아 귀여워 ㅎㅎ엉덩이가 무거운 이스탄불은 고개만 어리둥절호기심 대왕 모웬은 이미 엉덩이가 들썩들썩한다 ㅎㅎㅎ 두 냥이의 서로 다른 성격이 확연히 드러나는 장면모웬이 아무리 옆에서 오두방정을 떨면서 달려들어도 이스탄불의 엉덩이는 여전히 제자리에 붙어있다 ㅋㅋ 고개는 계속 갸우뚱"왜 오두방정이냐옹..." 여전히 이스탄불은 눈말 꿈뻑꿈뻑 ㅋㅋ모웬이 저 난리법석을 치는데 나는 이스탄불이 웃겨죽는줄알았다 ㅋㅋㅋ 엉덩이가 무겁고 세월아 네월아 고개만 갸우뚱거리는 이스탄불얼굴 주변으로 물음표가 백개 떠오르는것 같다 ㅎㅎ 반면 끝장을 보겠다는 의지로 지칠줄 모르고 덤벼대는 .. 2020. 7. 20.
손님 피하다가 새똥맞은 냥이... 우리 시댁에는 손님들이 자주 방문한다. 주로 시부모님께서 식사나 샴페인등을 위해 초대를 하셔서 오시는 분들이다. 손님이 방문을 할때면 모웬과 이스탄불의 서로 다른 성격이 확연히 드러난다. 우선 이스탄불은 낯선사람이 오면 바로 밖으로 나간다. ㅎㅎ 이날은 시어머니의 친구분이 놀러 오신 날이었는데, 밖에서 놀다가 무심코 안으로 들어오던 이스탄불이 낯선이의 얼굴을 발견하자마자 바로 되돌아나갔다. ㅎㅎㅎ 그 모습을 미리 예견했던 우리는 그걸 보고 또 웃었고... 나가더니 멀리 가지도 않고 문앞에 한참을 앉아있길래 자서방이 가서 들어오라고 했지만 요지부동- 반면 모웬은 시어머니가 자리를 뜨시자마자 그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서 대화에 참여하는 중이다. ㅎㅎ 아주 속편하게 그루밍도 하고 하품도 하고, 나중에 식사 후에.. 2020. 7. 19.
내 자린데 왜 거깄냐옹. gif 틈날때마다 낮에는 늘어져서 낮잠을 자는 모웬 요즘엔 밖에서 자주 자더니 오늘은 시원한 에어컨때문에 안으로 들어왔다. 자기 전용석중 한 곳인 캣 타워 꼭대기로 곧장 올라가더니 갑자기 멈칫 하고는 들어가 앉지를 않고 안에를 들여다 보기만 하는 모웬. 궁금해서 가 봤더니 ㅋㅋ 간 큰 생쥐군이 모웬 자리에 떠억- 고양이는 영역동물이라 내 자리에 뭐가 있는게 못마땅한가보다. 아 그게 아니지... 니가 포로로 잡아다 논거다... 니 냄새 가득함... 아 이스탄불 냄새가 더 진할 수도 ㅎㅎㅎ 두 냥이들에게 이리저리 고통받아온 생쥐군... 사실 전에 모웬이 잘때 내가 생쥐군으로 장난치다가 그대로 넣어놨는데 최소 몇주간 깔고 잤는데 지금 처음본 것 같은 반응은 뭘까 ㅎㅎㅎ "나와라옹!! 감히 반항하냐옹!!!" 머리끄댕이.. 2020. 7. 17.